[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각종 산업정책 수립과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6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016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조사기준일인 2016년 12월 31일 현재 군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관내 3천7백여 곳이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우편조사를 병행 실시하며, △사업체명 △대표자명 △소재지 △사업종류 △종사자수 △근속년수별 종사자수 등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특히 타 지자체와 차별된 특성항목인 ‘근속연수별 종사자수’를 추가해 고용안정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체의 응답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정자료와 연계된 사업체 대해서는 행정자료로 대체해 응답자 부담을 경감시키기로 했다.

이번 통계조사는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실시되므로 조사된 자료는 통계법 제33조 비밀보호에 따라 엄격히 보호된다.

군은 이번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 20명을 채용하고 조사요령에 따른 교육과 다양한 홍보 등으로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성영근 기획감사실장은 “사업체 조사는 산업정책 수립과 분석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니 조사기간에 조사원이 대상 사업체를 방문하면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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