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하동군이 정부부처가 시행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공모과제 발굴에 팔을 걷었다.

정부 공모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을 확충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 담당공무원의 능력과 적극적인 노력이 공모사업 선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2·3일 청암면 비바체리조트에서 20개 실과소 공모사업 담당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정부 공모과제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정부의 정책흐름과 방향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전략수립을 통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은 공모사업의 이해와 과제 발굴 등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에 이어 △문화관광 △산업경제 △건설도시 △농업·산림·해양 △보건·복지·환경 등 5개 분야 10개 팀의 토론, 공모과제 선정 및 계획서 작성, 팀별 과제 발표,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앙 부처별 공모사업 파악, 우수 공모사례 및 유형 분석, 신규 시책사업 공모과제 도출 등의 교육을 통해 공모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공모사업에 대비한 우리 지역의 환경 분석과 부문별 SWOT 분석 및 전략 도출, 공모과제 설정 및 사업개발 등에 대한 전문가의 강의와 영상물 시청, 팀별 토론 등을 통해 과제발굴에 대한 능력을 길렀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모사업에 대한 직원들의 맞춤형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공모사업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정책과제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쌓아 창조적 시책 발굴은 물론 지방재정 확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