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충남도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의 자립 지원을 위한 ‘희망키움통장Ⅰ·Ⅱ’와 ‘내일키움통장’ 신규 가입자 900명을 오는 6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근로·사업 소득이 4인 가구 기준 107만 2171원(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인 가구가 가입 가능하다.

이 통장에 가입해 매월 10만 원 씩 저축하고, 3년 이내 탈수급 할 경우, 가입 가구당 3년 만기 최대 1700만 원을 근로소득 장려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및 기타 차상위계층 중 근로·사업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가 가입 가능하며,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로부터 1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근로 참여 대상자가 가입 가능하며, 매월 5만 원 또는 10만 원을 저축하면 1대 1로 지원받고, 매월 최대 45만 원 씩 3년 간 1620만 원을 추가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각 지원금은 3년 만기 후 수령해 주택 구입 및 임대, 본인과 자녀 고등교육·기술 훈련, 사업 창업·운영 자금, 결혼 자금 등 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1차 신규 대상자 모집 기간은 오는 6∼10일까지이며, 이후에는 3∼11월 사이 일정에 따라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내일키움통장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각 시·군 자활담당 또는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희망·내일키움통장 사업은 저소득층으로 하여금 근로 동기를 부여하고, 목돈 마련 기반을 다질 수 있어 수급자들의 탈수급에 큰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대상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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