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 오는 4월 쯤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옥천국민체육센터에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처음으로 설치돼 에너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옥천군이 지난 16일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기관과의 협약체결을 완료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협약기관은 주관기관인 군과 충청북도, 전담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그리고 컨소시엄 형식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에너지 관련 전문기업 태웅이엔에스(주), ㈜미래이엔지, 선다코리아(주)다.

군은 지난해 5월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응모해 2차에 걸친 평가 후 최종 선정, 올해 2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역 내 처음으로 옥천국민체육센터에 설치하게 됐다.
군은 올해 옥천국민체육센터(수영장)에 태양광 50㎾, 태양열 489.6㎡, 연료전지 20㎾ 등 3종의 신재생에너지원 설비를 동시에 설치한다.

국비 7억94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13억4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17년 정부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사업 확정 및 추진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1일 평균 800여명이 찾는 옥천국민체육센터의 에너지 절감효과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50㎾ 태양광 설치 시 1년 동안 166㎿h의 전기를 생산해 연간 사용량(590㎿h)의 28%를 절감하게 된다. 돈으로 치면 2300만원에 달한다.

또, 489.6㎡ 태양열 설치 시 연 32만M㎈의 열량을 생산해 연간 사용량(168만M㎈)의 19% 절감, 32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 할 수 있다.

이상영 경제정책실장은 “설계를 거쳐 4월 경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옥천향수신문사와 불교공뉴스가 공동 취재하였습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