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는 2월 6일(월) 14:00 제주도청 제1청사 4층 대강당(탐라홀)에서 「제주국립공원 추진 정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가장 최근 국립공원으로 지정(2016.5.12)된 태백산국립공원의 사례와 함께 국립공원에 대한 정부의 기조 등을 확인하고 제주국립공원 지정에 필요한 전략적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된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태백산국립공원) 등 4개 기관에서 국립공원과 관련된 정책방향이나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 후 7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道는 중산간, 오름, 곶자왈 등 제주의 중요 환경자산의 보전·관리를 위하여 제주국립공원의 지정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 토론결과와 지난 해 10월 제주발전연구원에서 실시한 제주국립공원 조성 기초연구를 토대로 「제주국립공원 지정 조사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하여 추진하게 되는「제주국립공원 지정 조사연구」는 제주국립공원의 범위설정, 공원지정의 타당성 조사 및 영향 분석, 공원계획 및 보전·관리방안 등 국립공원 지정에 필요한 조사연구가 이루어진다.

이 밖에도 마을단위 설명회 등을 통해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언론홍보, 각종 세미나, 범국민추진위원회 운영 등을 도민 공감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국립공원 지정에 필요한 조사연구결과를 정리하여 오는 7월 환경부에 제주국립공원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제주국립공원의 지정은 국가예산 투입으로 지방재정 부담의 완화와 제주 환경자산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관리·보전이 가능하게 되며

브랜드가치의 향상으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명품마을 조성, 주민지원사업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실질적 소득이 늘어남으로써 청정과 공존이라는 제주미래비전의 핵심가치를 실현시킬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한라산을 포함하여 22곳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 자료에 의하면 국립공원은 지역사회 경제적 파급효과가 2조 7천억 원에 이르며 2만 8천명의 고용창출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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