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일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두방문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 새해를 맞이해 건강한 제주실현을 위한 실천방안 마련과 도민 화합 모색을 위한 대화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두방문은 민선 6기 도정이 시작된 지 3년차를 맞이해 현재까지 진행된 도정의 주요 정책들을 돌아보고, 올해 각 행정시의 주요현안 및 중점 추진 사항에 주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원희룡 도지사는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제주시청을 찾아 간부공무원과의 티타임을 시작으로 기자실을 방문하고 제주시 시민과의 도민행복 토론회를 진행한다.

제주시 시민과의 도민행복토론회에서는 고경실 제주시장과 부시장을 비롯해 농어민 단체장, 자생단체장, 자원봉사자 대학생, 다문화가정, 정착주민, 주민자치위원, 이·통장 등 2백여 명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주시 시민과의 토론회에서는 「쓰레기 요일제 배출, 오라 관광단지개발」 등을 주제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도정에 대한 다양한 질문 및 의견을 공유하며 열띤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원 지사는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서귀포시청을 찾는다. 간부공무원과의 티타임을 시작으로 기자실을 방문하고, 오후 4시 20분부터는 서귀포시민 200여명이 참석하는 시민과의 도민행복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시민과의 토론회에서는 「제2공항 등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시민과의 난상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도민들의 현장의 진솔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솔직한 답변을 이어감으로써 주민과의 소통과 참여‧협력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에서는 이번 연두방문을 통해 건의된 사업 및 주민 의견을 취합해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현장 방문을 비롯한 후속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각 행정시와 함께 신속히 조치계획을 수립해 도민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고창덕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올해에도 현장 도지사실, 읍면동 마을투어 등을 통해 도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주요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밀착소통행정’을 실현할 계획”이라며, “주민과의 소통을 토대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제주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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