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주도의 풍력개발, 감귤폐원지 태양광 보급 등을 통해 2017년도 신재생에너지 대체율(도내 총전력사용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공급율)을 14%까지 확대하고, ESS(에너지저장장치) 보급을 촉진하여 전력계통의 안정성도 확보해 나가며, 스마트그리드 설비를 확대하여 에너지 절감을 꾀할 계획이다.
○ 국내 최초 해상풍력 30㎿준공, 육상 27.2㎿‧해상 565㎿ 추진
○ 감귤폐원지 ‘16년도사업 47.5㎿ 준공, ’17년도 20㎿ 내외 추진
○ ESS(에너지저장장치), 풍력 및 태양광발전소에 83㎿ 보급
○ 지능형계량기 7,500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14개소 보급

지난해 공공주도의 풍력개발사업으로 공모 선정된 풍력발전지구 3개지구와 이미 사전절차를 이행중에 있는 민간추진 2개지구 등 5개지구 565㎿ 규모의 해상풍력의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여 신속한 개발사업 추진을 도모한다.

공공주도의 풍력개발 예정자로 지정된 제주에너지공사가 인허가절차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여 개발사업을 진행토록 하고 이미 건설중인 3개 지구(수망, 동복, 탐라) 57.23㎿는 차질없는 진행을 통해 적기 준공하여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율을 높인다.

특히, 올해 9월에는 30㎿ 규모로 전국최초의 해상풍력인 탐라해상풍력이 준공되어 2만 4천가구가 사용 가능한 전력이 생산되어 공급된다.

풍력자원 개발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마을재정자립사업도 추진하여 그 수익이 지역주민에게 돌아가도록 함으로써 지역공동체의 재정자립 및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한다.

제주도에서 사업모델을 개발하여 농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비즈니스모델이 정부의 정책으로 채택되어 추진되고 있는 2016년도 감귤폐원지 태양광 보급사업은 금년중 시설공사를 마무리하고, 2017년 사업은 하반기에 20㎿ 내외로 안정적으로 추진된다

정부에서 지원되는 주택용 태양광 발전시설에 대하여도 추가적으로 6㎾까지 태양광 설치 지원하여 가정에서 사용하는 모든 생활에너지를 태양광발전을 통한 생산 전기로 대체하는 ‘에너지자립형 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공동주택 등 입지여건으로 인해 그동안 태양광 설치가 어려운 베란다형 미니태양광(200~500W) 설치사업과 전기차 보급 확대을 위한 공동주택에 태양광설치를 지원한다.

풍력발전단지를 대상으로 ESS설치 의무화를 위해 사업자, 관련전문가들과 토론을 거쳐 12월에 고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풍력발전단지 4개소에 43㎿의 ESS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비롯하여 올해에 추가로 풍력발전단지에 33㎿, 태양광발전소에 50㎿가 보급된다.

풍력공유화기금은 올해 처음 49억원이 조성되어 주택태양광발전 보급사업(「주택용 태양광」 「베란다형 미니태양광」「전기차충전기설치 공동주택 태양광설치 지원」)과 풍력발전시설 인근 주변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이 시행되며 이 기금을 통해 매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재투자하고 저소득층의 에너지복지사업에도 확대하여 시행된다.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기계식 노후 계량기를 스마트계량기로 교체하여 전기사용량을 절약할 수 있는 AMI(지능형계량기)를 지난해 4,286호에 구축한 데 이어 올해에는 7,500호에 추가 보급할 예정이며,

빌딩, 호텔 등 에너지 다소비분야에 대해 에너지 관리시스템과 고효율 설비 등을 제공하여 에너지를 절감하는 사업인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를 14개소에 추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신재생에너지원의 적극적인 발굴과 지원을 통해 보급확대를 견인하고 제주지역의 환경보전과 에너지 수급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2030년 탄소없는 섬 제주 조성에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러한 사업을 통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11,55%('16)에서 14%('17)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1,442억원의 투자효과로 912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 592GWh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322천톤(tCO2)이 절감되어 청정제주의 환경보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년 비즈니스 모델로 개발하여 보급된 감귤폐원지 태양광사업은 15,000㎡의 부지에 1㎿급 시설시 20년간 매년 5,100만원 농가 수익이 발생되고, 풍력발전 3㎿의 시설시 투자비는 75억원으로 년간 12억원 수익이 발생하여 6년 후 투자비 회수가 이루어 진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을 통해 기존에너지사용량에 비해 AMI 구축시 3.6%, BEMS 구축시는 10~15% 절감이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풍력이 18개소에 237㎿, 태양광이 311개소에 70㎿, 소수력이 2개소 0.5㎿, 바이오에너지가 5개소에 0.5㎿가 가동중에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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