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충청북도교육청은 2017년에 사용할 교과서 신청 내역을 취합한 결과 한국사를 1학년에 개설한 도내 모든 고교가 국정교과서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2017년에 도내 고교(특수학교 포함)중 1학년에 한국사가 개설된 학교는 총 62개교이고 모든 학교가 2016년까지 사용하던 검정교과서를 재신청한 것이다.

 지난 1월 26일까지 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통해 각 학교별로 교과서 신청이 이루어졌고 이를 도교육청이 취합한 결과 2017년에 한국사가 1학년에 개설된 학교수는 당초 파악된 50개교에서 62개교로 다소 늘어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NEIS로 신청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주문했던 학교들이 이번에 모두 파악되면서 학교수가 늘어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가 국립학교에 연구학교 신청을 강요하면서 도내의 2개 국립 고교들은 학교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수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이들 2개 고교도 국정 역사교과서를 신청하지 않은 상황이다.
 도내 중학교의 경우는 1학년에 역사과목을 개설했던 3곳의 학교가 모두 작년말에 교육과정을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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