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교육] 류정섭 제21대 충청북도부교육감이 학교 현장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류 부교육감은 오늘 2시에 열린 취임사에서 “충북교육은 아이들이 웃는 행복한 교육을 위해 놀라운 변화를 모색해 왔다”며, “수평적 소통문화 안착에 노력하고 학교 현장의 자발성과 역동성이 살아나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조성과 충북교육의 비상을 위한 시원한 마중물이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류 부교육감은 “변화와 혁신으로 새 희망을 여는 충북교육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각오를 밝히고 자신을 믿고 중책을 맡겨 주어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며 취임사를 마쳤다.
 류 부교육감은 취임사를 마친 뒤 충북교육청 각 부서 순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반갑습니다.
오늘 부교육감으로 발령받은 류정섭입니다.
정유년 새학기를 준비하는 짧지만 소중한 2월,
교육감님을 비롯하여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입춘을 앞두고 여기저기서 비집고 나오는 작은 싹들이
움츠려 있던 몸과 맘을 활짝 펴게 합니다.

존경하는 충북교육가족 여러분!
지난 2년 6개월 동안 충북교육은
아이들이 웃는 행복한 교육을 위해
놀라운 변화를 모색해 왔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다양한 교육 실천으로 수용하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비상하고 있는 충청북도의 21대 부교육감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충청북도 교육청이 추구하는 신나는 학교에서 즐거운 배움으로 따뜻한 품성을 키워나가는 길에 동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김병우 교육감님을 보필하고
여러분과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학교교육의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7년 충북교육의 화두인 이택상주는
협업능력과 집단지성을 지향합니다.
짝을 이룬 두 개의 연못이
서로 물을 대주고 나누며 협력하듯이 학교와 사회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가야할 길에 동참하겠습니다.

먼저 교육감님의 교육철학이
탁월한 리더십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행복한 교육’을 비전으로
5대 교육시책, 115개 세부추진과제, 4대 중점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협력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교육가족 여러분과 함께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를 만드는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보람과 긍지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수평적 소통문화를 안착시키고
섬기는 리더십을 실천하겠습니다.

또한 학교현장을 향해서는
자발성과 역동성이 살아나도록 하는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입니다.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고
새로운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충북교육가족 여러분!
작은 꽃밭 하나를 가꾸더라도 아름답게 하기 위해서는 철철이 다양한 꽃을 심고 햇빛과 물, 사람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는 교육감님의 큰 뜻과 비전이
서로 다른 모양과 빛깔로 꽃피울 수 있도록
교육가족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하고
풍성한 지혜를 모으겠습니다.

또한 미래교육의 새로운 중심,
충북교육의 비상을 위해
저 깊은 땅속에서도 시원한 물줄기를 끌어올리는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저를 믿고 중책을 맡겨주신 교육감님과
따뜻하게 맞아 주신 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변화와 혁신으로 새 희망을 여는
충북교육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17. 2. 1.
충청북도부교육감 류 정 섭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