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 참석해 공직자들의 소통과 공유, 능동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우선, 간부공무원 중심으로 운영되던 직원조회를 소통과 공감의 날로 변경해 운영하는 것과 관련해 “직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소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 더욱 더 능동적인 참여와 정신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을 독려했다.

또, “공무원 사회에서부터 칭찬하고 격려하며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소통과 격려가 도민사회 전체로 확산되고 대한민국으로 퍼질 수 있도록 변화의 불씨가 되자”고 당부했다.

더불어 여성공직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건의된 입학휴가와 가정의 달 의견에는 “일과 가정, 일과 여유 등 여러 사례와 조언들을 통해 제주가 앞서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은 과감하게 도입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2월 추진업무와 관련해 원 지사는 도정현안업무 파악 및 추진체계의 재정비를 통해 본격적인 업무보고가 진행될 수 있기를 당부하며, “보고라는 계기를 통해서 서로 공유하고, 또 어떻게 지원하고, 어떻게 부서를 뛰어 넘고, 어떻게 행정과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는 환경을 만들지에 대해 함께 의논하고 계획을 완성 시켜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실국별 워크숍이나 간부공무원 워크숍 등 다양한 형식의 업무보고와 업무조정회의들이 계획돼 있는 만큼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정부업무보고 이후 각 지자체별로 국비확보와 예산편성을 위해 “부처별 예산심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이전 3월까지 소관부처를 직접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부처의 동향도 파악하면서 제주의 사업과 정책들을 위한 예산확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원 도지사는 “제주 지역의 많은 고비들을 극복해 제주의 성장의 동력을 더욱 더 살려내고 그에 따르는 여러 가지 파생된 문제들을 해결해 앞으로 더욱 더 지속성장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질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힘과 마음을 합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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