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재외동포신문의 ‘2016년 올해의 인물’ 정치·행정 부문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재외동포신문은 한 해 동안 재외동포사회에서 큰 역할을 한 인물들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그 뜻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 한인경제, 정치·행정, 교육, 사회봉사, 문화·예술, 특별 부문으로 7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해 2003년부터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고상구 하노이 한인회장(한인회 부문) △정영수 CJ 글로벌 경영 고문(한인경제 부문) △손창현 나의꿈국제재단 이사장(교육 부문) △권태일 재외한인구조단 단장(사회봉사 부문) △송효숙 WCN 대표(문화·예술 부문) △그레이스 김 KAC창설이사(특별 부문)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정치·행정 부문의 최종 수상자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50개국 3천여 한상들이 방문한 ‘2016년 제15차 세계한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제15차 세계한상대회에서 진행된 대규모 청년 해외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6백여 명의 신청자가 이력서를 제출했으며, 전년도에 비해 채용 폭도 넓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지난해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 제20차 동계워크숍(1월 28·29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KOWIN) 제16차 대회(8월 23~26일),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월드킴와) 세계대회(10월 17일) 등 다양한 국내외 대회 제주 유치로 재외동포들이 제주를 방문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제주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시상식은 오늘 1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김방훈 정무부지사가 대신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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