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 금가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안유기, 홍옥순)가 집수리 봉사에 나서 추운 날씨에도 땀을 흘리며 아름다운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협의회는 31일 금가면 문곡마을 김모(45세)씨 가정을 찾아 도배를 새로 하고 낡은 장판을 교체했다.

또한 충주클린센터의 협조를 받아 김씨 가정의 오래된 가구를 재활용 가구로 깔끔하게 교체해 김씨와 가족들을 기쁘게 했다.

척추장애 2급으로 어머니(73세), 딸(17세)과 함께 어렵게 생활해 온 김씨는 “몸도 불편한데다 경제적 여유도 없어 집수리는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추운 날씨에도 집을 새롭게 꾸며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집수리 봉사현장을 찾은 석미경 금가면장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다”면서 “협의회의 봉사활동이 널리 전해져 지역주민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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