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충주시가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31일 시는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관련 예산 12억3천여 만 원을 들여 장애인 1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나 매년 제공되는 일자리가 부족하고 제공된 일자리도 장애인들이 원하는 일자리와 다소 차이가 있어 불만의 소리가 있곤 했다.

이에 시는 올해 장애인의 입장에서 이들이 원하는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위해 시 자체적으로 2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

또한 시 자체 일자리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달 24일까지 공모를 통해 사업수행기관 접수를 받았으며, 이달 중 사업수행기관을 최종 선정하고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해 내달부터 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일자리 확대 시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충분한 일자리가 제공되길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의 다양한 직업경험 및 사회참여를 확대해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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