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보은] 보은군이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참여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됐다.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16개 작목에서 2,398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여느 해보다 교육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각 작목별 교재와 함께 3년간 영농상황을 기록하여 활용할 수 있는 영농경영기록장을 제작 배부하여 교육생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교육 마무리와 함께 교육생 3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50세~59세 34.1%, 60세~69세 42.1%의 참가 연령 분포를 나타냈다.

또한, 영농기간은 5년 미만이 35.4%로 2016년 31.5%, 2015년 26%와 비교해 볼 때 귀농인들의 교육 참여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참여 동기를 묻는 질문에는 90.2%가 교육의 필요성을 느껴 스스로 참석했다고 답했으며, 향후 교육 참여의향을 묻는 질문에 95%가 다시 참여하겠다고 응답해 전반적인 교육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농업기술센터 최병욱 소장은 “향후 교육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내실 있는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교육장을 신축해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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