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이주)은 ‘2월의 가볼만한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도당공원 내에 위치한 『월남참전기념비』를 선정했다.

『월남참전기념비』는 세계평화와 민주주의의 수호를 위해 월남전에 참전한 진천군 출신 참전군인의 국위선양에 공헌한 공을 기리기 위해 1996년 건립되었다.

우리나라는 월남전에 미국 다음으로 많은 병력을 파병한 국가이다. 1964년 9월 의료진을 중심으로 한 비전투요원을 파견한 것을 시작으로 백마부대, 맹호부대, 청룡부대 등 30만 명이 넘는 전투병력을 베트남으로 파병했다. 그 과정에서 1만 6천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많은 참전 군인들이 고엽제 피해 등의 후유증에 시달렸다.

『월남참전기념비』는 이러한 숭고한 희생과 국위선양에 공헌한 공을 기리는 기념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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