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제주도] 정유년 새해를 맞이해 제주지역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문대진)에서는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제주농업발전에 대한 새로운 각오와 결의를 다지기 위해 31일 오후 6시 제주 퍼시픽호텔에서‘2017년 농업인단체 신년 인사회’를 개최한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농업 만들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도의회 신관홍 의장과 도의원, 강성근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해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 소속 22개 단체장과 도내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함께 참석한다.

신년인사회에 앞서 윤창완 농축산식품국장은 2017년 농정시책 추진계획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며, 이후에는 농업인과 도민이 소통과 화합을 위한 신년덕담과 합동세배 등의 행사가 진행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산물 소비 부진으로 한숨과 시름이 깊어진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1차 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 방안 강구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문대진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FTA 등 농축산물 완전 개방에 따른 무한경쟁 시대에 22개 농업인단체가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와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자는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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