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7년도 인삼생산유통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6억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인삼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해 주요 생산 권역별로 생산단계부터 유통단계까지 일괄지원 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이번 선정으로 총 21억원의 사업비(국비 6억3천만원, 도비 2억1천만원, 군비 2억1천만원, 자부담 10억5천만원)를 투입해 2018년까지 인삼의 조직화·규모화·브랜드화를 통한 중부권 인삼 전문 유통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사업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증평군과 경북 영주시가 선정됐으며, 증평군(시행주체)에서는 충북인삼협동조합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군은 인삼·홍삼 등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저가형 소포장 제품 생산에 필요한 기계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인삼 가공공장에 관광객을 위한 견학로를 설치해 중부권 인삼 관광의 거점지역으로 만들기로 했다.

이외에도 홍보마케팅 및 경영컨설팅을 통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 고려인삼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문화에 맞는 시장 개척 및 신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 사업을 통해 증평지역을 중부권 최대의 인삼 생산·가공 및 유통·관광 등을 포함한 6차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내수시장 확보와 국내·외국인의 인삼관광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농가소득의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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