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충청북도는 지난 26일 ‘마을기업 육성사업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2017년 우수 마을기업 발굴을 위한 사업의 첫발을 내딛는다.

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현재 충청북도에서 지정된 마을기업은 2016년도 12월 현재 78개소로 총 매출액은 67억1천만원이며, 84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 사업으로는 포도, 사과, 곶감, 꿀, 된장, 고추장, 한과 등의 마을의 특산품 판매이며 그밖에 농촌체험 등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2017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은 기존형태의 마을기업 외에 마을기업의 이미지 제고 및 인지도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창조적 마을기업인 新유형 마을기업, 법인으로 등록되진 않았지만 준비된 마을기업인 예비마을기업, 마을기업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유통형 마을기업 등의 발굴 사업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모집절차에 따라 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이 되면 신규지정 마을기업은 최대 5,000만원, 재지정 마을기업은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을 받아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지원기관을 통해 상시 경영컨설팅 및 판로지원, 홍보마케팅 등 운영상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충청북도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2017년도 우수 마을기업 발굴 및 육성으로 농촌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도․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희망단체는 다음달 27일부터 3. 3일까지 시․군 마을기업 담당부서에 접수를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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