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강원도]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국장 한원석)은 도내 노인일자리 확충을 위하여 2017년도에 490억원을 투입, 어르신들이 행복한 강원도 구현을 위해 양적, 질적으로 노인일자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공익형 일자리 활동비가 22만원으로 작년에 비해 10% 증가하였는데 이는 공익형 일자리가 생긴 이래 20만원으로 고정되었던 활동비가 14년 만에 처음 증가한 것으로 자리수는 작년에 비해 5%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예산은 26%로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어르신들의 참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노인일자리의 질적 증가를 위하여 2017년 특화형 일자리 사업 공모(’16. 12. 26.~’17. 1. 16.)를 실시하였으며, 공모 결과 30개 사업, 1,162백만원의 사업이 접수되어 2월 중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수행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비 뿐만 아니라 노후 장비의 기능보강을 지원하여 노인일자리 생산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취업형 일자리의 수행기관을 각 시·군 취업지원센터 중심으로 수행하여 홍보 효과를 높이고 기업에 취업하고자 하는 어르신과, 노인 인력을 원하는 기업과 원활한 연결을 하여 어르신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

한원석 보건복지여성국장은 “ 작년에 강원도형 일자리의 질적 증가를 위해 청사진을 그려 놓았다면, 올해는 그 청사진을 토대로 강원도형 노인일자리라는 튼튼한 기초를 세워 어르신들의 신명나는 인생 2막을 열어 드릴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도 강원도 노인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은 27,080명으로 목표 대비 12.8%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2015년 참여자 25,630명에 비해 1,450명이 늘어나 참여율이 5.6% 증가하였다. 일자리 유형별로는 공익형 1.5%, 취업형 35.9%, 시장창업형 19.7%가 증가하여, 취업형 일자리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 확충을 위해 민·관 합동홍보, 기업체 서한문 발송, 어르신 고용 우수기업 인증제 공모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 성과로 보여지며,

2년차에 접어든 시장창업형(특화형) 사업도 안정적인 궤도로 접어들어, 참여 어르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6년도 노인일자리의 성과는 강원도 노인일자리가 단순 봉사활동 차원의 양적 일자리(공익형)증가에만 머무르지 않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이고 어르신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질적 일자리(시장창업, 취업형) 증가에 노력을 기울였다고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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