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부산시] 부산대 앞에서 40년간 운영한 유명한 고깃집이 있다. 바로 홍보석 숯불구이집이 주인공. 부산대 생들과 거의 반백년을 함께한 터줏대감이다.
이렇게 장수한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대학생들의 가난한 주머니를 넉넉하게 만들어 준 홍보석만의 경영철학 때문이다.
사장님의 고기에 대한 고집은 4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다. 저렴한 가격에도 고기 품질이 정말 끝내준다. 3500원 짜리 삼겹살이 웬만한 프렌차이즈 고깃집 생삼겹보다 맛있다.
이렇게 고기가 맛있는 비결은 냉동을 일정한 온도에서 며칠에 걸쳐 해동을 하고 숙성을 시키는 것.
홍돈의 장수 비결 중 하나는 대학가기 때문에 저렴하다는 점, 두 번째는 품질이 최고라는 점, 세 번째는 서비스도 만족수준이라는 점이다.
고기 굽는 순서는 목살-삼겹-껍데기 순이다. 처음에 온 사람들은 가격이 너무 싸서 고기 맛이 별로라고 생각했다가 감동을 받고 간다. 그만큼 고기가 퍽퍽하지 않고 정말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목살은 퍽퍽한데 부드럽다. 삼겹살 또한 부위마다 맛이 다르다. 정말 최상의 맛있는 부위가 나오기 때문에 정말 맛있다.
이정도 수준이니 프랜차이즈 고깃집들과는 비교 불가다. 껍데기 역시 정말 두껍다. 껍데기가 두껍기 때문에 훨씬 쫄깃쫄깃하고 풍미가 끝내준다.
여기에 밑반찬들도 맛있고 간장소스와 같이 나오는 것은 소금이 아니라 들깨가루를 준다. 들깨가루가 정말 맛있다. 한마디로 환상의 조합이다.
주소: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강로 2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