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꾸준히 제기돼 온 교통체증 불편 해소를 위해 옛 마래터널 앞 도로를 확장한다.

시에 따르면 현재 4m에서 5m폭으로 1차로인 옛 마래터널 앞 도로 320m구간을 8.5m로 확장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지난 2014년부터 26억원을 투입해 설계용역 등을 거쳤으며 176m 성토구간에 옹벽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토지와 분묘 보상을 추진 중에 있다.

옛 마래터널 앞 도로는 폭이 좁아 차량의 교행이 원활하지 못해 교통체증이 일어나고 안전사고의 우려가 야기돼 왔다.

시는 도로 확장이 완료되면 최근 늘어난 인근 레일바이크 이용 관광객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과 11월에 사업구간에 편입되는 무연분묘에 대해 개장공고를 해 지난 22일 기간이 만료됐다”며 “원칙대로라면 개장을 해야 하지만 설 명절에 연고자가 나타날 수 있어 다음달 10일까지 개장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