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한국은행 인재개발원 신입사원들이 2년 연속 관광객 1300만 명이 찾은 낭만의 도시 여수시의 원도심을 뛰고 또 뛰었다.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은 지난 25일 여수시 이순신광장~진남관~벽화골목~고소대~오포대 일대에서 신입사원 ‘오포대 오리엔티어링 포토레이스’를 펼쳤다.

인재개발원은 지난해 11월 한 매거진에 소개된 여수지역 원도심 기사를 보고 여수 관광두레 PD에게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 협조를 요청해 여수를 찾게 됐다.

신입사원 64명은 완도~강진~별교~순천을 경유해 전날인 24일 소호동 D리조트에서 숙박을 하고 오전 9시 여수시 원도심의 상징인 이순신광장에 집결했다.

이순신광장에서 레이스투어 팀을 6개로 꾸리고, 팀별 사전 배포한 지도를 보고 지도에 물고기 표시된 곳을 찾아 사진을 촬영하는 레이스를 펼쳤다.

팀당 물고기 표시를 5개 이상 찾은 후 여수밤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오포대로 오전 11시 30분까지 도착하는 오리엔티어링 포토레이스.

신입사원들은 색다른 오리엔티어링을 통해 여수가 가지고 있는 역사의 흔적을 따라 여유를 즐기며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관광을 맛 봤다.

천사벽화 골목 주변은 진남관과 고소대, 오포대와 선어시장 등 해양관광도시와 역사문화도시 여수의 속살을 드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밤이면 이국적 낭만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여수밤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기도 하다.
이 커뮤니티관광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관광문화기획자들이 기획한 프로그램이어서 더 의미를 준다.

한 신입사원은 “말로만 듣던 낭만의 도시 여수를 찾아 기뻤고, 색다른 오리엔티어링은 물론 커뮤니티관광을 맛봐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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