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옥천]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은 고(故) 육영수여사의 86회 탄신 숭모제를 29일 오후 2시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군은 육여사의 나라사랑과 꿈나무 육성을 위해 헌신한 숭고한 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11월29일 탄신제를 지내고 있다.

이날 초헌관 김영만 옥천군수, 아헌관 박찬웅 옥천군의회 의장, 종헌관 조성준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제례에서 술잔을 올리고 육영수 여사 유족대표가 뒤를 이어 헌작했다.

또한, 여사의 약력소개와 생전 영상물 상영됐으며, 옥천여중 예다움 관악단이 ‘고향의 봄, 목련화’ 등을 연주했다.

참석자들은 향을 피우고 꽃을 바치며 육여사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숭모제와 함께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관성회관 전시실(옥천읍 문정리)에서 육여수 여사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 60여점이 전시된다.

또한, (재)육영아카데미에서는 청소년복지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육 여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관내 14~18세 중‧고등학생 46명을 대상으로 29일 오후 2시30분부터 육영수여사 생가에서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내용으로는 숫자 ‘1129’와 관련된 사람 찾기, 생일편지를 써 육여사가 좋아했던 목련 나무에 달기, 참가학생이 육여사의 가면을 쓰고 관람객들과 사진찍기, ‘육영수’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육영수 여사관련 퀴즈풀기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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