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기타종교] 과천 신천지자원봉사단이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앞두고 외로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과천 신천지자원봉사단은 26일 지역사회 내 홀몸어르신 10가구에 정성스레 만든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과천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매주 금요일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영양 가득한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명절을 앞두고 혼자지내는 어르신을 위해 정성스레 만든 각종 전과 튀김, 한과 등을 준비해 도시락을 전달했다.

지난 24일에는 서울 신림동 삼광경로당, 남현동 예촌경로당, 과천 부림동 관문경로당을 방문해 각 16kg의 쌀을 전달했다. 세 경로당은 과천 신천지자원봉사단이 매월 넷째주 화요일 이‧미용과 발마사지 등을 꾸준히 진행해온 곳이다.

매 봉사때 마다 함께하는 신림동 치안센터 관계자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이 다녀가고 나면 한 달이 행복하다. 진심어린 사랑이 전달되는 듯하다”고 말했다.

이번 설날 맞이 봉사에는 대학생 청년들이 참여했다. 청년들은 “봉사를 할 때마다 어르신을 공경하고 섬기는 마음을 배우게 되어 감사하고 마음이 부자가 된 기분이다. 요즘 1인 가구 시대로 혼밥 등이 유행이라지만 더불어 사는 정이 없다면 더 차가운 세상이 될 것 같다. 주변에 명절에 혼자계시는 분들께 꼭 연락 한통씩 해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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