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구시] 대구시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안심역~하양역)건설사업을 2021년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설계를 연말까지 완료하고 늦어도 2018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경북의 균형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는 안심역(대구 동구 괴전동)과 하양역(경북 경산시 하양읍)을연결하는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사업’ 설계를 착수하여 진행중에 있다. 본 사업은 연장 8.7km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국비가 70% 지원되고, 사업비는 2천 672억 원이다.

2015년 7월에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과 광역철도 지정고시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어 9월에 경상북도·경산시와 건설협약을 체결하여 국비를 제외한 지방비 중 대구시가 32%,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68%의 사업비를 분담했다. 건설사업은 대구시에서 추진하며 대구경북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광역철도를 건설함으로써 양 지역의 경쟁력 강화 및 균형발전의 초석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본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오랜 숙원인 경산시 관내 13개 대학 학생, 근로자, 주민들에게 교통편의 제공과 더불어 대구경북이 과거 역사·지리·문화적으로 한 뿌리라는 인식을 공유하는 공동체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9월 도시철도 1호선 서편연장(대곡~화원~설화명곡역)구간 개통으로 화원 인근주민 교통환경 개선 및 지역개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올해는 하양연장 건설사업 본격 추진 및 엑스코선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 등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철도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시 김종도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건설사업을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경제 성장 및 상생발전을 위한 명품 도시철도를 건설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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