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섬 마을 주민들이 지역 내 토지현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마을단위 지적도면’ 제작에 나선다.

시는 다음달부터 돌산읍 군내리를 시작으로 삼산면 손죽리까지 98개 자연마을의 지적도면과 지번별 현황 조서를 제작해 오는 6월까지 주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토지의 소유권, 위치, 현황 등 각종 정보를 담고 있는 마을단위 지적도면이 제작돼 배부되면, 섬 지역 주민들은 읍·면사무소나 시청을 방문하지 않고 토지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소라면, 율촌면, 화양면의 110개 마을에 지적도면을 배부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교통이 불편한 섬 지역 주민을 위해 지적민원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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