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매주 화요일 근무시간 이후에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화요야간여권발급창구’를 운영한다.

이 야간여권발급창구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정부 3.0시대에 발맞춰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된다.

최근 3년간 군의 여권발급 현황은 2014년도 1,967건, 2015년도 1,819건, 2016년도 3,320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제도 시행으로 근무시간에 군청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바쁜 군민들의 편의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발급창구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여권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에 촬영한 여권용사진 1매, 수수료(2만원∼5만3,000원) 등을 준비해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후 5일 이내에 여권수령이 가능하며 미성년자의 경우 친권이 있는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이 야간여권발급창구에서는 여권발급뿐만 아니라,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등 기본적인 민원서류도 발급할 수 있다.

박은자 민원과장은 “화요야간여권발급창구는 낮 근무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인기만점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 맞는 민원시책을 발굴해 군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고객감동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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