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서울시]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은정)은 1월 24일(화), 복지관 4층 식당에서 금천구 장애인 150여명을 초대해 설 맞이 떡국 나눔 행사인 ‘훈훈한 설 정 나누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이용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떡국과 전, 과일 등의 명절 음식을 함께 나누며 설 나눔의 정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저소득 장애인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경감시키기 위해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과 함께 설날의 유래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복지관 대표 직원들의 설 맞이 세배가 진행되자 이용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그리고 행사를 함께 하기 위해 방문한 내빈들과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박은정 관장의 인사말과 덕담이 이어졌다.

박은정 관장은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이렇게 지역분들과 음식을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어려울 때일수록 이웃의 온정을 느끼며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이 날 행사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김경완, 이경옥 금천구의원이 참석하여 봉사자들과 직접 음식을 전달하며 뜻 깊은 시간을 함께하였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게이츠유니타와 삼성에스원에서 마련한 명절 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누었다.

행사에 참여한 박○○씨(남, 42세)는 “항상 먹는 떡국이지만 이렇게 같이 모여서 먹으니까 더 맛있게 느껴진다. 이번 설은 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행사에 함께한 김○○ 봉사자(여, 22세)는 “방학에 의미있는 봉사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준비한 음식들을 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까 보람이 느껴진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또 참여하고 싶다.”며 활동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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