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주시] 설을 앞두고 충주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추위를 잊게 하고 있다.

25일 충주시 호암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윤경씨는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갈비 100인분을 제공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이씨는 수년째 복지시설에 갈비를 제공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24일 연수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박권희)는 관내 저소득층 20가구에 떡과 라면 등 6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으며, 지난 20일새마을지도자 충주시협의회장을 지낸 방우현씨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고춧가루 12kg을 봉방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같은 날 매선라이온스클럽(회장 정연주) 회원들은 가래떡 30박스와 만두 30팩을, 칠금동 소재 백호합기도장(관장 백승국) 어린이들은 고사리 손으로 모은 라면 400봉을 각각 칠금금릉동주민센터에 기탁했으며, 교현2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재영)도 백미(10kg) 31포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사랑 실천도 계속됐다. 지난 19일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승태)는 소외 노인 10명을 초청해 드림유웨딩홀 박상환 기사의 재능기부로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생일상을 차려 드렸다.

달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채홍업)도 지난 20일 익명의 주민이 기탁한 성금 50만 원과 한영섭 신대마을 통장이 기증한 백미(10kg) 25포를 한부모 가정 등에 전달했다.

같은 날 산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명교)는 가래떡과 손수 빚은 만두를 홀로 노인 30여 명에게 전달했으며, 배문수 위원이 제공한 옥수수 100kg을 이용해 강냉이를 튀겨 경로당 27개소와 지역아동센터에 간식용으로 제공했다.

지난 24일에는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창원)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와 함께 관내 경로당을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음식을 전달하며 설을 앞두고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교인들의 이웃사랑도 이어져 지난 23일 충일교회(담임목사 곽승현)는 920만 원 상당의 백미(20kg) 230포를 교현안림동 및 성내충인동 주민센터에 기탁했으며, 충주 구세군교회(목사 임효민)도 24일 백미(10kg) 75포를 문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했다.

25일에는 충주 하느님의교회 이우식 당회장 등이 문화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40포를 기탁하는 등 설을 맞아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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