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하동군 금남면의 사회단체와 개인 등이 관내 소외계층과 경로당에 온정을 베풀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25일 하동군 금남면에 따르면 금남면사회단체협의회(회장 정남석) 소속 단체와 농협, 사찰, 업체 대표 등이 소외계층 150여 세대와 경로당 22곳에 쌀과 현금, 라면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먼저 자원봉사협의회와 청년회, 바르게살기, 자유총연맹, 적십자봉사회, 의용소방대, 새마을협의회, 이장단협의회, 여성단체협의회, 생활개선회, 재향군인회 등 11개 사회단체가 10㎏들이 쌀 135포와 라면 20상자를 저소득 가구와 경로당에 전달했다.

또 금남농협은 10㎏들이 쌀 22포를 경로당 22곳에 1포씩 나눠줬으며, 금오암은 10㎏들이 쌀 30포를 저소득가구에 전하며 새해에 좋은 일이 가득하길 기원했다.

그리고 박도순 해양수산 대표는 현금 50만원을 환경미화원과 불우세대에 전했으며, 김홍수 금남원예 대표는 파프리카 10상자, 주부민방위기동대는 김 5세트를 각각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노인회 금남면분회는 어르신들이 직접 짠 장갑과 목도리 세트를 추운겨울에 고생하는 환경미화원에게 나눠주며 이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동진 면장은 “설을 앞두고 외롭고 쓸쓸하게 생활하는 저소득 소외계층과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새해에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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