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시는 2017년 설 명절을 맞아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대규모 유통업체의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안동시청 공무원과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은 25일 오후 2시 중앙신시장, 안동구시장, 용상시장에서 설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장보기 행사에는 최근 대구 서문시장과 여수 수산시장 화재발생에 따른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화재예방 전단 배부와 물가안정, 원산지 표시실천 등의 캠페인도 병행해 안전한 쇼핑 환경과 물가안정 분위기도 조성한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19일 시청 본관(1층 현관)에서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를 실시해 기관 및 민간단체, 공무원 등이 참석해 행사장에서만 6천1백만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했다.

상품권은 액면가 기준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가계에 큰 보탬과 전통시장에도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권영세 안동시장은 장보기 행사 후 AI로 고통을 겪고 있는 찜닭골목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찜닭 소비행사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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