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영동소방서(서장 송정호)는 24일 노후소화기로 인한 폭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압식 노후소화기 교체 당부 및 노후소화기 수거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압식 소화기는 지난 1999년 이전에 생산된 소화기로 최근 생산되고 있는 축압식 소화기와 비교해 손잡이 부분에 압력게이지가 부착되지 않아 내부압력상태를 확인할 수 없고, 본체용기 부식 등과 같이 노후가 진행된 상태에서 소화기 사용 시 폭발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신길호 예방안전과장은 "최소 내용연수 10년이 지났거나 외부에 녹이 슬거나 부식이 심한 ‘가압식 소화기’는 화재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보다 오히려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교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후소화기 수거 및 폐기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는 영동소방서 또는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문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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