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안동시] 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에서는 정유년(丁酉年)을 맞이해 설날 연휴 1월 27일(금)부터 1월 30일(월)까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행사를 개최하며, 설날 당일인 28일(토)은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설날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관람객들에게 우리의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고향과 전통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해주고자 마련했다.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에서 놀아볼 수 있는 놀이 종목은 모두 9종으로 윷놀이․널뛰기․제기차기․팽이치기․연날리기 등 정초에 놀았던 민속놀이 5종과 투호․ 굴렁쇠굴리기․ 그네뛰기․줄넘기놀이 등 연중 민속놀이 4종이다.

또한, 안동민속박물관은 입춘을 맞이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춘첩 써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묵은해의 액을 멀리 보내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의미의 ‘입춘첩(立春帖) 써주기’ 행사는 2월 4일(토) 입춘 당일 안동민속박물관 2층에서 진행된다. 관람객이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의 문구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서예가 선생님이 입춘첩을 써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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