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는 다음 달 2월 1일부터 청주에서 보은군 회인ㆍ회남 방면의 시내버스 요금을 기본요금으로 인하하기로 하였다.

청주시는 작년 10월 21일 보은군과 시내버스 운행 손실금 공동부담 업무협약을 맺은바 있으며,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하 시행은 업무협약 이후 후속조치이다.

청주시내버스는 보은군 회인면 및 회남면 방면의 2개 노선을 1일 10회 운행하고 있으며 현재에는 구간요금을 적용하여 최고 1,500의 요금을 받고 운행하고 있었지만 보은 방면의 시내버스 이용객의 편의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보은군과 협의를 통하여 기본요금으로 개선된다.

그 동안 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을 앞두고 지난 2012년 5월부터 청주․청원 요금 단일화 시행과 공영버스간 무료환승 등 통합 청주시에 걸 맞는 시내버스 요금 정책을 개선하여 왔으며, 향후 인근 시ㆍ군과의 협의를 통하여 시내버스 이용객의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시내버스 요금 인하로 생활권을 청주로 하는 보은군 주민 뿐 만 아니라 회인ㆍ회남으로 출퇴근 하는 시내버스 이용객의 요금 부담을 완화시켜 시내버스 이용객의 증가와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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