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청주시 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는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300가구 대상으로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한 건강관리를 교육하고 불우이웃돕기로 기탁한 10kg쌀 300포(69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품(쌀)은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민족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외로이 사는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한 것으로, 19명의 지역 담당 방문간호사들이 직접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동절기 취약계층 건강 체크와 안전관리를 하면서 전달했다.

김 모 어르신(85세,복대동)은“날도 춥고 명절이 다가와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적적했는데 방문 간호사들이 건강도 체크해주고 쌀도 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청주시 흥덕보건소 지역보건팀장은 “겨울철 건강관리에 취약한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에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남은 겨울도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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