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청주시] 최근 청원보건소(소장 김미환) 직원들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을 보내고자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았다. 아껴두었던 건강식품, 운동복, 세제, 치약, 칫솔, 화장지, 뚝배기 등 가정에서 필요한 생필품을 가져 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새해인사를 드리며 생필품을 나눠드리는 등 따뜻한 겨울을 가꾸고 있다.

2014. 7월 통합청주시로 출범한 후 청원보건소 직원들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고 취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봉사활동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에 보건소에 지역어르신 30명을 초대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를 하여 직원들이 손수짠 털실목도리와 정성드린 점심식사(떡국)를 대접하여 지역사회 주민과 훈훈하게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었다.

청원보건소는 지역사회에서의 소외되고 취약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는 물론 직원이 직접 부모님을 모시는 심정으로 가가호호 방문하여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와 연계하여 주민이 필요로하는 집수리, 반찬 서비스등을 연계하여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청원보건소는 설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내 건강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뵐 때 마다 안타까운 마음에 어떻게 도와드리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작지만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필요하신 물품을 전해 드렸다. 청원보건소 관계자는 “이렇게 지역주민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기뻐하시는 어르신을 뵈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으면 꼭 동참하고 싶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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