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북도] 도정 홍보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충북인터넷방송(www.itv.chungbuk. go.kr)이 홍보활성화와 콘텐츠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시청자 곁으로 한발 더 다가간다.

충북인터넷방송은 금년도 방송 목표를 ‘시청자와 함께 하는 방송’으로 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일 및 주간뉴스 형태로 제작하는 도정소식은 일방적인 도정홍보가 아닌 도민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 전달 위주로 제작한다.

2016년 시청자 만족도 조사에서 시청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분야로 도출된 문화·관광·경제·사회 등 기획영상 프로그램은 지역소재를 중심으로 특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청자들의 희망 메시지를 신청받아 5분 내외의 영상콘텐츠로 제작해 주는 ‘사랑의 우체통’을 신규 시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일반인들이 가족이나 친구, 연인 동료에게 전하는 사연을 접수하여 영상 콘텐츠로 제공하고 충북인터넷방송 홈페이지에도 게재한다. 제작 사연은 충청북도 인터넷방송국(043-220-2034)으로 신청 가능하다.
아울러, 충북인터넷방송은 고품격 방송 프로그램 공유를 위해 SNS 홍보기능을 강화한다. 방송 콘텐츠를 유튜브와 판도라TV, 다음TV팟 등 동영상 플랫폼에 실시간 업로드하여 충북인터넷방송 방문 접속자를 늘여 나갈 계획이다.

충북인터넷방송은 또 도민 친화적 방송구현을 위해 시청자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충청북도를 소재로 한 제11회 전국UCC영상공모전을 6월경에 개최하고 일반인들의 미디어 접근권 향상을 위한 방송아카데미를 분기별 1회 이상 진행한다.

특히, 금년부터는 중․고등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등록돼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방송국 시설견학과 기자 및 아나운서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충북인터넷방송은 시․군 소식을 전달하는 통합인터넷방송으로서의 기능도 강화한다.

지난 해 본격 운영된 도민 VJ와 리포터를 적극 활용해 11개 시․군의 생생하고 다양한 소식을 방송에 담을 예정이다.
그리고, 개국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인터넷방송 성과를 외부용역기관에 의뢰, 객관적인 평가와 문제점을 개선하고 인터넷방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도정홍보 방송기능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인터넷방송이 그동안 도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도정소식을 전하는 일방향의 뉴스 포맷이 주류였었다”며 올해부터는 ”도민이 직접 VJ나 리포터로 제작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더욱 주력하는 한편, 교육·문화 강좌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방송’으로 변화하고 양방향 소통 플랫폼으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제작·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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