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전국적인 한파 속 여수시 거문도에는 향긋한 쑥내음이 봄을 재촉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2014년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농식품 파워브랜드’에 선정된 거문도해풍쑥의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됐다.

거문도해풍쑥은 여수에서 뱃길로 2시간 30분 떨어진 거문도의 청정지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다. 쑥 고유의 향이 짙고 영양이 풍부한 데다 식감이 부드러워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또 무농약 친환경인증을 획득해 믿고 먹을 수 있다.

해풍쑥은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 홈페이지(http://www.gmdssuk.com)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품질이 뛰어난 거문도해풍쑥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관광산업 등과 연계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거문도에는 200여 농가가 43ha의 면적에서 연간 약 400톤가량을 생산해 약 26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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