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청남도] 안희정 충남지사가 1월22일(일) 제19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안 지사의 출마 선언식은 온․오프라인의 참여자들과 5시간에 걸친 즉문즉답 형식으로 진행돼 국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다.

특히, 국회의 과반수를 차지한 다수당에 총리지명권을 넘기고, 외교․안보가 내치에 이용돼 특정정파의 이익 또는 불이익을 야기하는 시대를 종식하겠다는 안 지사의 발언은 새로운 기대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는 후문이다.

안 지사가 이미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충남도민들 앞에 “지방정부를 잘 이끌고 경험을 쌓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지도자로 성장하겠다”고 천명한 만큼, 안 지사의 이번 대선 도전은 충남도민과의 약속에도 맞닿아 있다.

안 지사는 충남도정을 이끌어오는 동안, 지난달까지 리얼미터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조사’에서 9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 6기 전국 시ㆍ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특히, 보수적인 정서의 충청남도에서 극단적인 여소야대의 도의회 환경을 딛고 꾸준한 소통으로 일궈낸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다고 하겠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더불어민주당을 대표하는 젊은 정치인이다. 그러나 더 이상 앞날이 촉망되는 ‘유망주’가 아니다. 안 지사는 이미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기에 부족함이 없는 정치지도자로 성장했다.

안희정 충남지사가 다가오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 국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여러 후보들과의 아름다운 경쟁을 통해, 정권교체를 넘어 ‘시대교체’로 나아가는 불씨를 지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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