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고양시] 고양시(시장 최성) 청소년진로센터는 아시아나항공과 연계한 색동나래교실 방학특강을 지난 19일 마두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색동나래교실’은 아시아나 항공의 현직 직원들로 이뤄진 봉사단으로 학교 또는 센터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연은 10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해 승무원, 항공정비사 멘토들이 현장의 생생한 경험들을 전달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한 깊이 있는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강의식 간접체험이었지만 학생들에게는 미래의 꿈을 찾기 위한 동기 부여와 정보 체득으로 나의 진로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뜻 깊은 소통의 시간이 됐다.

멘토로 참여한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이영희씨는 “청소년들에게 멘토가 돼 나의 경험과 사례들을 이야기 해줄 수 있어 기쁘고 오늘을 계기로 많은 청소년들이 본인의 꿈을 마음껏 펼쳤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광주에서 강의를 신청한 한 청소년은 “진로를 항공사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업인과의 소통의 자리가 있어서 멀지만 참석하게 됐다”며 “항공사 취업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하고 또 어떤 고충이 있는지 알게 돼 가치 있는 시간이었고 멀리서 온 보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아시아나 항공은 교육부에서 지정한 업계유일의 교육기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공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진로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의 미래 항공 인재를 키우는데 힘쓰고 있다.

한편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에서는 2017년에도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해 지역 인프라와 연계해 다양한 진로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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