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지역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시설을 위로하고 격려해 훈훈하고 정감 넘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군은 저소득층 1,421가구에 비누, 치약 등 생활용품 세트(1만5천원 상당)를, 노인 및 사회복지시설 32개소에 대해서는 쌀, 화장지 등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지난 23일 부모사랑요양원과 영동요양원을 찾아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며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계신 노인들의 안부를 살폈다.

짧은 시간이지만 노인들의 말벗이 돼 주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인들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설 종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명절에 더 적극적인 사랑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지역의 향토방위와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육군종합행정학교, 제6606부대, 제2201부대2대대, 영동경찰서, 영동소방서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위문하고 격려했다.

24일 구정서 영동부군수도 예향원과 한울타리공동생활가정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위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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