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증평군] 증평군은 23일 여성가족부 청사에서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식을 체결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군은 이날 강은희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을 전달 받았다.
군은 증평만의 특징을 가진‘여성친화만사성, 가족친화만사성’을 목표로 2021년까지 5년간 △지역사회안전증진 △양성평등기반구축 △여성 참여 확대 △가족친화환경조성 △여성의 역량강화 등 5대 실천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군은 지난해 12월 9일 충북 군단위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는 여성가족부가 여성 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지역정책 전반에 여성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고 참여를 보장한 지역을 공모해 지정한다.
증평군은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제정’, ‘여성친화도시 비전선포식’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홍성열 군수는“증평이라는 두 글자와 같이 여성의 권익이 증진되고, 양성이 평등한 여성친화 모델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도 신규 여성친화도시는 증평군과 횡성군 등 군 단위 2곳을 비롯해 전국에서 16개 단체가 지정됐으며, 2009년부터 지금까지 총 76개 단체가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