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하동군]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열린 ‘알프스 하동 섬진강재첩축제’가 2회째 만에 경남도 유망축제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하동군은 백사청송(白沙靑松)의 하동송림과 섬진강 백사장 일원에서 열리는 ‘하동 섬진강 재첩축제’가 경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 중 군부 유망축제로 선정돼 1500만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섬진강재첩축제는 콘텐츠·경쟁력·발전성· 성과 등의 평가항목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축제현장 평가와 문화관광축제선정위원회의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민선6기 군정 출범과 함께 2015년 처음 열린 섬진강재첩축제는 섬진강 재첩과 축제를 결합한 종합 관광·산업축제의 가능성을 제시한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하동군만의 특색 있는 ‘황금재첩을 찾아라’·‘재첩모형 알까기 대회’ 등 축제 대표프로그램의 완성도, 축제 소재의 특이성과 매력성, 국내 유일의 동서 화합을 상징하는 차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섬진강재첩축제가 경남도 유망축제에 선정된 것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름축제임이 입증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관광객, 동서가 함께 만들어 가는 여름 힐링축제이자 관광과 산업이 접목된 관광·산업형 축제의 대표 자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섬진강재첩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0일 상임위원 회의를 열어 올해 제3회 축제를 ‘가자! 알프스 하동, 찾아라! 황금재첩’을 슬로건으로 7월 21∼23일 3일간 개최하기로 하고 축제준비에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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