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 대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춘겸)은 인문고전을 읽는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29일 오후 4시 30분 시청 하늘마당에서‘인문고전 읽는 대전’선포식과 고미숙 작가 초청 강연이 공동으로 개최된다.

이날 선포식은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성남 (사)희망의 책 대전본부 이사장, 오재섭 한밭도서관장, 김춘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 독서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선포식은 대전시민의 독서운동을 한 차원 높이기 위해 민간의 독서운동관련 기관과 단체, 공공도서관, 평생교육기관 등이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실시하는 첫 행사다.

이날 선포식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은 조성남 (사)희망의 책 대전본부이사장 에게 인문고전 도서를 전달알 예정이며,‘인문고전 읽는 대전’서언문을 낭독한다.

선언문 낭독에는 희망의 책 대전본부 이사장 및 부이사장, 한밭도서관장,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 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다.

이어 고미숙 작가의 초청강연이‘인문학과 고전-열하일기에서 미래의 비전을 탐구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 참석자에게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그의 저서인‘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을 증정한다.

김춘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은“인문고전 읽기 운동은 단순한 독서운동을 넘어 시민들의 정신적 풍요와 공감확산을 통해 시민과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일종의 지역공동체 운동이다”라며“앞으로 과학과 문화, 환경이 접목된 인문고전 읽기로 대전의 문화교육과 평생교육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로 밝혔다.

한편‘인문고전 읽기 운동’은 매월 시청 하늘마당에서 인문고전을 소재로 다양한 강좌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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