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영동] 충북 영동군은 설 명절 연휴기간인 이달 27∼30일까지 응급 및 일반 환자들의 진료기관 이용편의를 위해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연휴기간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영동병원을 비롯해 병·의원 17개소와 보건기관 26개소, 약국 36개소 등 총 79개소가 비상진료를 실시한다. 특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응급의료기관인 영동병원은 연휴기간 동안 상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며 응급진료에 임한다.

군은 일반 병·의원에 대해서도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했으며, 24시간 운영하는 18개소 편의점에서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토록 해 주민들의 진료공백과 의약품을 구입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영동소방서(119구조대) 등 관련기관에 안내하는 한편 대형전광판 등을 이용한 주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연휴기간 동안 군과 보건소에서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진료에 대한 당직의료기관·당번약국 운영현황 등을 안내하며 명절동안 군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
비상진료와 당번약국에 대한 정보는 영동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환자 발생시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구급상황관리센터(119)로 전화하면 응급진료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나은규 보건소장은 “설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사전에 꼭 확인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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