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괴산군] 충북 괴산군은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올해도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예술회관에서 무료로 최신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달 25일에 상영될 무료영화는 “밀정”으로 지난해 9월 7일 개봉했으며 1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고 상영시간은 140분으로 당일 오후 3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괴산군 괴산읍 소재 문화예술회관에서 상영된다.

“밀정”는 인기 배우 송강호, 공유, 한지민 주연으로 일제 강점기 1920년대를 배경으로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 이정출(송강호)과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공유) 사이에 벌어지는 암투와 회유를 담은 작품으로 750만 명의 관객이 선택한 인기작품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문화 혜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작 위주의 작품을 선정하고 군민들이 희망하는 영화를 우선 고려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괴산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상영되는 영화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괴산군민 누구나 가능하고(단 상영영화에 따라 연령제한이 있을 수 있다.) 선착순 자유입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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