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인천]인천광역시립박물관(관장 서관석)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이해를 돕기 위해 <2011년 박물관 시민강좌>를 운영합니다. 금년 시민강좌는 ‘In & Out - 우리 역사 속 경계를 넘나든 사람들’을 주제로 한반도를 나가고 들어온 사람들이 겪은 다른 세상의 풍속, 견문, 체험 등 우리 역사 속 교류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됩니다. 각 주제에 적합한 대표적인 명사들을 초빙하여 특강형식으로 매월 1회(첫째 주 토요일) 운영할 예정입니다.

12월 3일(토) 열한 번째 시민강좌는 ‘엘리자베스 키스, 100년 전 조선을 그리다’입니다. 윤범모 경원대학교 교수가 강의할 이번 강좌는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전반까지 한반도를 찾아온 푸른 눈의 화가들에 대한 이야기로, 특히 엘리자베스 키스라는 영국의 여류 판화작가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당시 조선을 방문한 서양인 화가들의 작가활동과 그들의 눈으로 본 조선의 이미지와 풍속, 이국에 대한 호기심, 동양취미 등을 수채화, 판화 등의 다양한 그림으로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본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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