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시]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다문화가정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17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국비 600만원을 포함한 예산 2700만원을 지원해 시립돌산도서관에 다문화 도서를 구입하고, 문화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의 독서 역량 강화를 위해 독서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신기동 소재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화동 소재 다문화복지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내실 있는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다문화가정과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립돌산도서관의 다문화자료실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8개국 3945권의 다문화 도서를 구입해 한국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