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이한배 기자] 대전무형문화재 11호 이정오 단청장과 중요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이수자 방인숙 명창을 후원하는 ‘단청소리 후원회’(회장 이창기/대전발전연구원장)가 마련한 ‘2011천상의 세계와 소리’ 공연이 11월 25일 유성 컨벤션웨딩홀 3층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영동 심천중학교 중학생으로 이루어진 지프내국악관현악단(단장 신철호 교감)의 축연무로 문을 연 이날 공연에는 방인숙 명창과 심천중학교 민요반이 함께한 백제무왕 찬양가 선화공주를 부르고 경기민요 이수자이며 올해 KBS국악부문 장원을 한 정미 명창이 방인숙 장구반주로 경기민요를, 심천중학교 민요반과 대덕도룡민요장구반이 함께한 민요메들리, 이웃사랑참사랑연주단(지휘 양승웅)의 연주, 초청가수 한자령, 손보경, 전대기의 트롯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모두 함께 만찬을 하고 출연진과 후원회 회원들이 무대 위에 올라 강원도 아리랑을 부르며 끝을 맺었다.

한편 올해 이정오 단청장은 6월에 단청 전시회와 시연이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있었고, 연중 단청 강의를 하고 있으며, 방인숙 명창은 영동심천중학교 민요 수업, 대덕 도룡 민요반 지도, 연중 민요강의를 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문화재로 태평초교, 효광원, 서대전역, 버드내초교에서 공연을 했다. 또 뿌리공원 효문화축제, 전국여성대회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우리국악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이날 단청소리후원회는 한강라이프상조회사(대표이사 인재교), 하늘정원 추모공원(회장 염장균)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