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천안시] 천안시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설 명절을 쓰레기로 인한 불편 없이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청소 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종합대책반을 편성해 지역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함과 동시에, 생활쓰레기를 줄여 밝고 쾌적한 설 명절 환경을 만드는 것에 전 시민이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종합대책은 상황반 33개조 132명, 생활폐기물 등 수거 기동 처리반 48개조 393명으로 구성해 대로변, 역, 터미널 주변은 물론 원룸 밀집 지역과 단독주택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수거할 방침이다.

또 명절기간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효율적인 상차림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설 선물제품 과대포장을 자제하도록 백화점, 대형마트, 할인마트를 중점적으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음식물쓰레기는 가축의 사료화와 퇴비화가 가능하도록 반드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사용토록 하고, 생활폐기물은 분리수거를 생활화해 쓰레기량을 원천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성숙된 시민의식을 당부했다.

김기석 청소행정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생활폐기물 분리수거와 종량제 봉투 사용이 어느 정도 정착돼 가고 있으나, 아직도 분리수가 제대로 안되는 구역이 있고 종량제 미사용 봉투가 배출 되고 있어 아쉽다”며, “주변에서 함께 협조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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